사랑하는 권사님!!
아주 꽃다운 시절에 만났는데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길다면 아주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얀 백발과 함께 주름진
얼굴을 보니 흘러가는 세월을 아무도 붙잡을 수 없었나봅니다.
지금까지 생사고락을 함께하면서도 마음껏 사랑의 표현 한번 못하고
지내온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아주 많이 부족한 목사님과 저를
그래도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신 것 이 자리를 빌어 권사님과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상태로 개척하여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인내하며 함께 기도하며 전도하며 순종하며 따라와 주신
권사님의 수고와 사랑의 열매입니다. 이제 앞으로 7~8년 남은 기간도
건강한 가운데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뛸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 창립30주년을 맞이하여 무엇보다 귀하신 권사님께 너무나
감사해서 어떻게 보답할까를 기도하며 생각하다가 약소하지만 이 마음을
영원히 변치않을 순금에 담아 표해봅니다
끝으로 우리 동선교회가 더 건강하고 좋은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라며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면 훌륭한 후임자가 내정되도록 위해서
특별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30주년을 크게 빛내주신 권사님의 가정이 영 육간에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권사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고복희사모가 드림 2012년6월9일
.
그때 명단
30주년을 기해서 감사의 마음으로 먼저 목사님께 1,000만원을 드리고
싶었는데 제 형편상 500만원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권사님들께는 음식점에서
식사하면서 반지와 함께 편지도 드리고 사진촬영도 하였습니다.
김명숙권사 김봉순권사 김숙자권자 노복순권사 도경숙권사 박옥자권사
이상분권사 이소례권사 이현수권사 정영순권사 지안순권사 조순임권사
등12명 그리고 홍희경전도사와 저 고복희 모두14명입니다
그 당시 순금반지 2돈에 동선30주년이라고 새겨서 인당53만원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각자의 자리를 지켜
주었기에 부흥의 발판이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올해 9월에 또 다시 새 일꾼을 세우며 창립38주년 행사를 함에 있어
어제 같았던 그 때가 떠 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