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나의 권유로 아내와 함께 동선교회에 다니고 있었지만, 아무런 체험이 없어서인지 주일 날이면 이곳저곳 놀러 다니며 가족끼리 재미를 우선시 하면서 인생을 즐기며 살았다. 사실 나는 청소년시절부터 허리가 심하게 아팠다 그래서 허리 잘 고친다는 병원, 의원을 전국으로 돌아다녀보고 약을 먹어보았지만 효과가 전혀없었다. 나는 그렇게 아픈 몸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인가 허리가 너무 많이아파 도저히 생활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특히 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더 이상은 일을 할 수 없어서 결국 사표를 내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있었다. 2001년11월15일날 먼저 믿고 성령체험을 했던 집사인 누나가, 우리교회 사모님이 인도하시는 목요능력집회에 한 번만 와보라는 권유를 받아들여 창피를 무릎쓰고 참석하게 되었다.

찬양과 말씀이 끝나고, 또 다시 뜨거운 찬양과 동시에 기도를 하다가, 고복희사모님의 안수를 받는데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면서 나도 모르게 데굴데굴 구르면서 입에서는 잘못한 것이 모두 저절로 회개 하게 되었고, 또 알지못하는 언어를 하면서 엉엉 울기시작했다. 얼마를 울었는지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힘든 기도를 했지만 마음이 너무나 기뻤고, 그때 부터 그렇게 아팠던 허리가 감쪽같이 나아버렸다. 집에 돌아온 나를 아내가 보고는 무언가 변해 보이는지 신기하게 생각하고 함께 좋아했다.그 다음 목요일에 아내도 그 집회에 참석해서 방언의 은사를 받고 아주 좋아하면서 집에 돌아왔다.

허리도 치료받고 하여 주일을 지킬 수 있는 직장을 달라고 작정 기도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라던 직장이 생겼다. 그 직장에서 인정받는 직원이되었고, 믿는 자로써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려고 나름대로 노력하였다. 우리 부부는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걸 알았다. 또한 우리 가정은 변하여 새 사람 되고, 그때부터는 열심히 주일성수하고, 올바른 물질생활과 봉사와 헌신을 하며 즐거운 교회생활, 가정생활이 전개되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되니, 아무것 부러운 것 없이 마냥 기뻤다. 그런데 어느 해  또 허리가 아파 왔다 그래서 동네에 잘 본다는 병원을 찾게 되었는데 뜻밖에도 그 원장님은 장로님이셨다. 나를 진찰해 주시고  X-ray 를 보여주시면서 이렇게 5번 척추뼈가 벌어져 있다며, 이런 몸으로 어떻게 힘든 자동차정비를 하느냐며 놀라셨다. 집사님은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아세요 하셨다. 나는 그때 다시 깨닫고 회개하며, 날 구원해주시고 치료해주신 주님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고 다짐하였다.

지금도 그때 찍은 허리사진이 간증으로 남아있다. 그 뒤에 예쁜 둘째딸과 아들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1남2녀와함께 5섯식구가  믿음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하나님께서 주신기업 "동선카센터"를 잘 운영하고있다.  할렐루야!!

                       동선교회 청년부장, 안수집사 김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