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17평의 아주 작은 지하, 음향시설, 피아노, 의자... 그 어느것 하나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어설픈 시작의 개척교회. 접의자 10개가 전부였다. 그래도 우리부부는 부족하다, 작다 느끼지 못하고 그저 하나님께서 이렇게라도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했다.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없이 어찌 가능했으랴! 그런데 나에게 평생에 감당하기 어려운 큰 충격적인 일이 생겼다. 그러면서 나의 영혼은 서서히 죽어 힘이없고 병이 들어가고 있었다.하루,이틀,...그러다 육신까지 병이들어 영육이 지칠대로 지처가고 있었다. 밤이면 가슴이 아파 손바닥으로 가슴을 짓눌러 진정시켜야 잠을 잤고, 정신은 날로 쇠약해지고, 우울해지고, 사람 만나는것 싫어지고, 전화벨소리에도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 이불 뒤집어 쓰고 울다자다...남편목사님 한테 힘을 줘도 부족한데 사모가 병들어 있으니 무슨 힘이 나서 목회를 하겠는가? 어느날 남편 목사님이 “그러다 정말 당신 죽어! 귀신밥 된다! 정신차려! 기도하며 극복해!” 서운하게 들리면서도 나도 모르게 정신이 번쩍났다. 마음을 추스르고 교회나가 기도하기 시작했다.그러나 힘없고 맥없는 내용없는 기도, 간절히 한다 하지만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되었다. 기도하다가 나도 모르게 고개가 떨구어진채 졸고 있었고 기도만 하면 왜그리 잠이 잘오는지... 무슨기도 했는지 생각도 안나고 양 어깨는 왜 그리 무거운지.....성경을 읽어도 졸음이 오고 , 지금 생각해 보니 영이 힘없고 성령이 충만치 못해서 그랬다. 새힘을 얻기위해 성령 충만하기위해 애도 써보고 몸부림도 쳐보며 방언기도도 하며 어떻게든 남편목회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며 회복을 위해 기도하던중 나의 갈급함과 맘놓고 기도하며 영육이 회복시켜줄 장소를 찾던중 친구 사모의 소개로 동선교회 영혼사랑 능력집회를 알게 되었다.그렇게 고복희 사모님과의 아름답고 복된 만남이 시작되었다. 1부는 박재열 목사님의 능력있는 말씀에 은혜받고 2부로 사모님의 불같은 기도회가 이어졌다. 인도하시면서, “사모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사모가 힘있게 기도로 밀어야 남편 목사님이 신바람나게 목회 할수 있다.”는 사모님의 말씀에 충격을 받았다. 시간마다 회개가 터져 울며불며 눈물콧물 흘리는 모습들, 방언이 터져 기도하지 못하던자가 유창하게 기도하는 모습, 척추디스크를 비롯한 각종 불치병이 치유되어 기뻐 흐느끼는 모습들, 마치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강한 성령의 역사를 보는 듯 했다. 아! 이런곳도 있었구나! 나는 큰 충격과 함께 강한 성령의 힘에 이끌림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적극적으로 한주도 거르지 않고 목요일을 사모하며 열심을 내기 시작했다.시간시간마다 사모님의 안수기도는 정말 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기다리는 심정이며 기대하며 사모했다. 왜냐하면 안수기도 받을때마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지시고 치료하시며 위로하시는 손길이 느껴졌기 때문이다.사모님은 나의 상처를 아셨는지 어느날은 두 번씩이나 안수기도를 정성껏 해주셨다. 나의 상처가 치료되며 마음에 평강이 임하기 시작했고 기쁨과 감사가 임하기 시작했다. 잠도 잘자게 되었고 기쁨과 감사가 마음 깊은 곳에서 나왔다. 목소리도 생기있게 달라졌다. 남편 목사님도 나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에 감사하며 기뻐했고 목요능력집회 가는것에 적극 배려해 주셨다.그러던중 주님의 은혜로 남편 목사님과 함께 교회 이전을 응답받고 본당만 24평,주방 유아시설, 모든 음향시설까지, 인테리어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주셨다. 축복이었다. 깊은 영적상태에서 예수님을 만난것이다. 그 동안의 충격적인 일과 의문점도 이해시키며 말씀해 주셨다. 충격적인일도 주님이 담당하셨단다.그이후 더 이상 그일로 슬퍼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나를 복중에서부터 지었으며 알았다고 하셨다. 나는 “예수님 나는 고1때부터 신앙생활을 해서 몰라요“했더니 ”나는 너의 출생전부터 알았고 네가 자라면서 고통가운데 죽었을뻔 했을때(연탄가스3번, 수영하다, 잿물을 사탕인줄알고 먹었을때, 의사도 포기했던 질병으로) 내가 너와 함께 했으며 내가 살렸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시면서 지금까지 내가 입히고 먹이고 도왔던것처럼 언제나 너와 함께하신다고 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강하고 담대하라!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리라 염려하지 말라!” 하셨다.나는 아이처럼 엉! 엉! 소리내어 울었다. 예수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되었다. “아버지 아버지 내 아버지...” 그날은 교회와서도 그 감격과 은혜로 “오 주님 날 붙드시면 내영이 소생하리...” 이 찬양을 울며 부르고, 웃으며 부르고... 지금도 그때의 그 감격 잊을수 없다. 어느날은 “사랑하는 사모야 내가 널 사랑한다. 내가 널 도와주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마 모든 염려 근심, 문제들 다 나에게 맡겨라” 하신다. 그래서 나는 또 예수님 앞에서 애기가 되어 엉! 엉! 엉! 감사해요...감사해요... 내가 사랑하는 것 아시지요? 고백했다. 나는 동선교회 사모님과에 열심을 내고 있고 모든 상처와 우울증, 질병이 깨끗이 치료 되었다.기도가 회복되니 영이 살고, 영이 사니 육신이 건강해졌다. 2003년에는 동선교회 박재열 목사님이 추진한 한국교회살리기 운동에 도움받아 남편목사님과 함께 전도훈련도 받고 전도지와 용품을 지원받아 전도에 열정과 영혼사랑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목사님께 정말 감사하는 마음 항상있다. 박목사님의 열정과 영혼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하랴! 그후로 남편목사님도 영혼사랑에 더 열심이 생겼고 강단에서도 영혼을 사랑하고 전도에 힘쓰자고 선포한다.지금은 내가 남편목사님에게 뭐라안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내게 응답한 것을 남편 목사님께도 간섭하셔서 응답해 주신다. 함께 전도나가고 함께 영혼사랑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때론 어렵고 감당하기 힘든 일이 생겨도 주저앉지 않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성령충만하기 위해 애쓴다. 고복희 사모님의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 때가 되면 거둔다.”는 말씀이 참으로 나의 영혼을 깨우며 힘이되고 소망이 되는 귀한 말씀으로 나의 마음판에 새겨졌다. 또 말씀하신다.. “안되면 될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순종하고 또 순종하고 힘쓰고 애쓰고 하다보면 된다고...” 금방되는것도 있지만 참고 참고 인내하며 기도하라고...나는 사모님 만난 이후로 즐겁게 목회 내조하며 기쁘게 사명감당하고 있다.주위에서도 늘 밝은 모습, 웃는 모습이 좋고, 은혜가 된다고 한다. 고생도 안해본 사모같다나... 그렇다. 정말 범사가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많은 응답을 받고, 그 응답 때문에 즐거워하며 기대하며 지금은 미약하지만 큰 꿈과 비젼을 같고 목회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은사도 주셔서 성도들의 상담을 맡고 치유기도의 부분을 감당하며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있다. 가정 문제 해결받고, 깨질위기의 가정이 평안해지고 질병이 치료되는 역사가 나타나고, 성도들이 기도하며 응답받고 있다. 개척 초기에는 목사님이 세미나나 다른 일정으로 교회를 비우게 되면 설교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걱정했는데 지금은 담대하게 내가하고 있다. 오히려 금요 기도회때 성도들의 요청으로 기도회를 인도하기도 한다.얼마나 놀라운 발전이며 주님의 은혜인가. 남편목사님은 동선교회 사모 능력집회 때문에 수지 맞았다고 하며 매주 목요일이면 꼭 갈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다.지금도 생각해 보면 사모능력집회에서의 사모님과의 만남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모른다. 나를 살리기 위한 집회였나보다. 죽을 것 같던 나. 소망이 없던 나, 그러나 주님은 사모님같은 영적 엄마요 스승을 만나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영육이 살게 하셨다.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또 나를 이렇게 세워지기까지 사랑해 주시고 기도로 인도 해 주신 고복희 사모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사모능력 집회에 나와같이 쓰러졌던자, 목회가 힘든자, 소망없다고 주저 앉아 있는 자, 영이 병들고 육이 병들어 누구에게 말못하고 고민하는자, 기도가 막혀 기도하지 못하는자, 상처받은 사모님들을 사모능력집회에 초청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일단 와보라! 그리고 느껴보라! 주님의 살아역사하는 현장을 보고 놀라게 될것이다. 그리고 내가 경험하고 만난 주님을 만나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더욱 힘있게 남편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눈물흘리며 간절히 기도하는 사모가 되리라 생각한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