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립니다. 저는 목화자 가족으로 태어나

열심히 신앙생활했습니다. 처음으로 불붙어 믿음으로 살기시작했던때가 중학교때

였습니다. 고복희 사모님을 통해 처음으로 깊은 회개를 하게 되었고 또 방언도 받

았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 앞에 바로 살려고 어려운 일이있을때나 좋은 일이

있을때나 하나님께 뜨겁게 기도 드렸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를 느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

의사람으로 사는 것은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의미와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었습

니다. 그로 인하여 저는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라는 사실이 저의 삶속에 더 다가

왔고 저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무엇이든지 책임져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담대함의 변화가 저의 삶속에 찾아오게 된 후로 저는 그 당시에 제가 좋아

하고 있었던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공부도 아주 열심히 했습니다.

이왕에 하는 일인데 제대로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노력을 했습니다. 사람이라 어려운 일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연약한자들을 들어서 사용하시는, 말씀을 믿고 기도로

이겨냈습니다. 이렇게 4년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대학교

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목회자 가족이였기에 학비가 너무나 비싸서 안타깝게도

집 근처에있는 대학을 결정해야하는 순간 빌 게이츠 장학생이 되었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이것은 기적입이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때처음 깨닫게 된 것이 무엇

이냐면 하나님의 계획은 나의 생각보다 넓고 위대하고, 또 하나님이 뜻하시면

세상의평균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반듯이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분명히 세상에서 요구하는 점수로는 입학하기도 어려운데 그 대학교에서 장학생 된

것은 하나님께서 작업하신 것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하나님의 뜻하신

사람이 되어야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나의 삶이 하나님 뜻과

똑같은 방향을 가야 하는 것을 더욱 중요시 여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나 꿈만 같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대학교 입학한 것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대학교 공부 할때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신 환경을 귀하게 여기고 학교근처 교회를

다니며 신앙 생활과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공부가 어렵고 지칠 때마다 항상 감사하며 예전에 부어주신 기적들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나 계속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으며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신앙으로도 열심을 품었

지만 학문으로도 다른 학생들과 달리 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순간순간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것도 작은 일들 '하나님

오늘 수업을 들어갑니다 저의 생각들을 다스려 주시고 제가 깨닫지못한 것들을

교수님들을 통해 깨닫게 해주세요'라고 수업시간마다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공부를하면서 하나님은 지식인/교수님들보다 더 위대한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수님들과도 학문을 더 깊게 연구 하게 되었고, 대학원진학을 위해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준비를 하면서 학문 쪽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까? 라는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을돌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중에 대학원 정치학과를 향해 준비하게 됐습니다.

준비하기 전에도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학자의 길이 나를 위해 가는 일인가?

이 길을 가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매일 4개월동안 새벽예배를 나가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대학원 준비를 하고 있는데 대학원을 통해 분명히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훈련시켜주세요'라고 열심히 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중

미국에서 네번째 되는 미시간 대학원 정치학과를 5년간 전액 장학생이 되는 축복

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저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도바울이 성경에 얘기한

것처럼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고 이러한 어마어마한 은혜를 주신 것을 확신합니다.

앞으로 5년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매일 기대하고 간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제가 미시간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저를 칭찬해주시지만 저는 그럴 때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증거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증인이 되라는 것이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인것 같습니다.

저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늘 기도해주신 고복희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2010년7월에 저에게 간증으로 온 글입니다. 

               한마음교회 정창영목사님둘째 딸 정진보 간증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