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구역장 조성자집사의 전화였다 사모님 우리 구역식구 아이가 며칠동안 젖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계속 울기만 해요 기도좀해주세요, 라고하는 기도요청이었다.
그래 그럼 집사님집에서 기도해줄테니 그리로 아이를 데리고 오라고 하였다.
사연을 들어보니 성심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는 아무 일이 없다고 하면서 그냥가라고 하는데 다른 아이는 약이라도 주고 주사도 맞혀주는데 준호는 약도 주사도 안주고 그냥가라고 하니까 너무나 속이상하다고 하였다.
사흘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고 울기만 하니 남의 집 사람들한테 미안해서 차라리 밖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계속 울기만하는 아이를 엄마 품에서 떼어 구역장한테 데리고 밖으로 나가라고 하고서는 그 엄마를 위해 기도 해 주었다.
안수기도를 하는데 웬일인가? 엄마의 가슴을 마귀가 붙들고 누르고 있었다.
한참동안의 회개기도를 통하여 젖가슴을 누르고 있던 까만 것이 다 없어졌다.
나는 그 아이를 데려오라고 하여 계속 울고있는 아이에게 젖을 먹이라고 하였다.
신기하게도 그 이이는 젖을 먹으면서 곧 바로 새근새근 잠이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픈 아이를 기도해주지않고 아무렇지도 않은 엄마를 기도해주느냐고 반문하겠지만, 나는 누구든 아이엄마를 위해 기도를 해주고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이기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여자든 남자든 누구든 막론하고 앞부분이 아프면 뒷면에대고 기도를 해준다. 복잡한 앞 가슴을 안수하는 것 보다는 뒷면이 간편하고 기도하기도 좋다
등에대고 기도해도 진단이 다 나온다는 것이다.
그 후 둘째아들도 낳았고, 준호는 건강하게 자라서 서강대를 졸업한 건장한 청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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