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시간상 우리 교회는 갈수 없어서, 숙소에서 나와서 속으로 하나님!! 어느 교회로 가야할까요? 라고 기도를 하였다. 길을 걸으면서 두리번 거리며 여기 저기 십자가를 바라보아도
교회는 많은데 마음에 와 닿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저쪽 큰길 건너에 있는 십자가를 보는 순간그 십자가가 크로즈업 되어 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는 "예 하나님 저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하고 그 교회를 찾아서 갔는데 지하1층에 있는 아주 작은 교회였다. 내 교회인냥 들어가서 중간쯤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데 마침 목사님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이
창세기12장1~4절말씀 이였다. 나는 정말 은혜를 많이 받았다 왜냐하면 한 달전에 그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약속해주셨던 그 말씀이어서 더욱 좋았고 은혜가 되어 계속 아멘을 하였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말씀 끝나는 시간까지 성령님께서 교회의 분위기 까지도 사로 잡았다.
그 다음 헌금 시간이 되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은, 동전 몇개 뿐이었다. 헌금기도 후 찬송을 하면서 걱정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내 손가락에 신호를 하면서 가방을 뒤져보라고" 하신다 그래서 가방을 이리저리 보아도 아무것도 없다
나는 속으로 하나님께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하면서 그냥 포기하고 앉아 있는데 또 다시 손에신호를 보내 주셔서 할 수 없이 깊이 생각하다가 앗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있으니 지난번에 홍희경집사가 선교비5만원을 헌금봉투에 넣어 이름까지 기록해 놓은 것을 나에게 맡겨 놓았던그 봉투가 내 눈에 띄었다 아~이것이다 나도 모르고 있었고 또한 내 것도 아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헌금봉투를 그대로 몽땅 그 교회에 드리도록 나를 일깨워 주신 것이다. 참 놀라운 일이었지만 어려운 그 교회에 선교 헌금으로 드리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 후 한번 그 교회에 가보았다. 그런데 그 목사님께서는 나를 홍희경집사님이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나는 웃음이 났다. 그래서 그때의 그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렸다. 홍 집사님도 내가 한일에 대해 아주 좋아 하면서 잘 하셨다고 말했다. 나는 지금도 그 일을 잊을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영적인 일로 인해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1990년 1월에 그 교회목사님과
사모님을 섬기도록 하셨다. 이렇게 저렇게 상부상조하게 하셨다. 그래서 나도 어렵지만 생활비에서 한달에 한번정도는 찾아가서 10만원씩을 선교비로 드리게 되었고 또 마음의 쉼을 얻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같은 교단, 교회였고 목사님이 아주 정직 하시고 신실하신 분이였다. 그런 목사님이기 때문에 성령님께서 나를 그 교회로 인도 하셨나보다
그리고 또 우리교회에서 사용하던 승합차를 어려운 교회에다 그냥 주려고 했는데 나중에 혹시
못쓸것이니까, 그냥 주었다고 뒤탈이라도 날까봐, 원하는 교회에 30만원 받고 팔겠다고 하였다. 그 교회가 중고차라도 사야 하겠다고 하여 내가 우리 교회에 30만원을 내고, 거짓말로
그 교회에서 차값을 받았다고 하며, 그 교회에 결국 중고차를 한대 사드렸다 그 목사님은 부자가 된 것 처럼 얼마나 애지중지 하며 좋아 하셨는지 모른다
계속 기도로 교제하고 지내다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미국에서 이민 목회를 하시는데 자녀
삼남매를 하나님께서 장학금으로 공부하게 하셨고 그 중에 둘째딸은 빌게이츠 전액장학금으로 켈리포니아 주립대 4년 마치고 지금은 미시간대학원정치학과 5년전액장학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학교에서 조교로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에서 정치학 교수가 꿈이라고 한다. 몇년 전에 우리 교회와서 간증도 했다.
내가 미국시애틀에 갈때는 꼭 그 목사님댁에서 기거를 하게 되는데 우리집 처럼 편안하다. 그 교회에서 내가 부흥회를 인도 하였을 때에 그 목사님 아이들도 방언의 은사를 받았는데,
그 후 부터는 아이들이 기도를 열심히 하고 또 그 진보라는 학생은 무엇을 하든지 기도로 풀어가고 있으며 또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믿음의 딸이 되었다.
그리고 그 목사님과 사모님은 나를 엄마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 주님께 돌리며 부족하기만한 사람을, 만들어서 쓰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1990년1월부터 지금까지 정 목사님가정과 사랑으로 교제하고 있는
동선교회 사모 고복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