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앞 영암병원에서 허연옥집사가 입원치료중이라고 전화가 왔는데, 사모님이

한번와서 기도를 해달라고 하는 간병인의 전화였다. 나는 곧 바로 입원실에 갔는데  

허집사가 연탄 가스중독으로 병원에서는 속수무책이라고 하였다. CT촬영50번이상을

했어도 출혈이 어디서 나는지를 찾을 길이 없다고 하여, 내과과장 주선으로

서울대학병원까지 가서 촬영을 하고 진단을 했어도 찾지 못하고 그냥 왔다고 하는데

출혈이 너무 많아서 그냥 죽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어지러워서 일어나 앉아 있지 못해서 내가 침대에 올라가서 왼손은 머리에 오른손은

등에 대고 안수를 하는데 허 집사를 살려달라고 한참을 눈물흘리면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까만 연기 같은 것이 위로 올라가고 내 손이 시원해지면서 나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도가 끝났다.

그리고 곧바로 허 집사는 일어나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서 병실이 2인실이였는데, 그 옆

침대에 누워계신 명성교회노인을 기도해주시라고 하여서 내가 또 그분을 기도해드리는

데 허 집사도 옆에서 기도를 도왔다. 그런데 그 이튼 날 고침받았어도 곧 퇴원을 하지

못하고 후유증 치료를 받는데 그 병원 내과 과장님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완전히 치료가 되었다고하며 CT 촬영을 했을때에, 오래전에 간염앓았던 흔적

있었는데 그 흔적도 없어졌고, 또 어디서 흐르고 있었는지를 몰라서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치료가 되었다고 아주 좋아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피가 몸에서 다 빠져나가니까, 온몸에 피가모자라서 얼굴만 빼고 몸전체가 다

갈라졌는데, 마치 논에 비가 오지 않아서 논바닥이 심하게 갈라진 것처럼 그 몸이 그렇

게 갈라지고 피고름이 나와서 냄새가 났는데, 마치 시체가 썩는 냄새같았다,고 하였다

그 후유증 때문에 바로 퇴원을 하지 못하고 치료 후 퇴원을 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일에 허 집사가 감사헌금을 나에게 가져와서 내가 헌금봉투에 허연옥

집사라고, 기록하여 교회 헌금함에 넣었다.

그 후 교회재정부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처음은 돈이 90만원이 남는다고 하여

수소문을 해도 찾을 길이 없다고 누가 수표 100만원짜리를 10만원짜리로 알고 냈는가

싶은데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었다. 혹시 허 집사 헌금봉투를 사모님이

썼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썼는데 10만원 짜리수표한장이었다, 라고 말했다.

그 수표에 살작쓰여진 글씨체가 꼭 사모님 글씨 같다 고 해서 허 집사한테 조심스럽게

전화로 알아보았는데 역시 허 집사가 가져왔던 헌금봉투였다. 어려운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헌금을 했느냐고 물으니 허 집사는 너무감사한데 그것도 너무나 작지요, 죽을 사람

을 살려주셨는데 뭐가 그게 많으냐고 한다. 그때 당시 그 집이 너무 가난하게 살고 있었

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액수를 감사헌금으로 낼 줄은 몰랐었다.

그 후 허 집사는 후유 증을 치료한 뒤에 퇴원하여 나와 목사님을 꼭 안으며 너무나

좋아하면서 간증을 하였다. 그 간증인즉 하나님께서 병원에 사모님이 찾아오셔서

안수기도를 해줄때에 성령으로 충만하여 가슴에서 파란 빛이 번쩍 하면서 나았다고

하는 기쁨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었다고, 말을 하였다.

그리고 그 병원침상에서 혼수 상태로 있은때에 하나님께서 환상을 통하여 천국과 지옥

을 보여주셨는데, 먼저 지옥에 있는 시아버님을 보여주면서, 이게 너의 시아버지다,

라고 하는데 시집왔을때 돌아가시고 안계셔서 얼굴을 보지 못했었다. 아주 큰 구렁이가

몸 전체를 휘휘감고 있는데 그 얼굴을 돌려 나를 쳐다보는데, 그 시아버지 얼굴이 제사

상에 놓여있던 그 사진과 똑같은 얼굴이었고 얼마나 고통스러워하시는지 너무나 괴로워

차마 볼수가 없었다고 하였다.

또 시어머님을 보여주셨는데, 시어머님은 살아생전에 무당을 했었는데, 지옥에서는

칼을 맞고 있는데 그 칼이 유관순열사가 감옥에서 차고 있는 그런 칼이었으며,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붉은 피가 흐르는데, 한번 움직일 때마다 양동이에 한통씩 흘렸다고 한

다. 얼마나 괴로워하며 고통스러워하는지 차마 눈뜨고는 볼수가 없었다고 하였다.

그 다음은 천국으로 인도해 주셨는데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께서 간신히 천국에서 부끄러

운 구원을 받아 부끄러운 곳만 가리고 문전에계신 것을 보았다고 하였다. 친정아버님은

돌아가시기 직전에 편찮아서 누워계실 때에야 예수님을 영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또 다시 세상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셨는데 강남에 사는 여자들

은 자기 남편 살을 맞대는 것보다 다른 남자의 살을 맞대는 것을 더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다고 하였으며, 천주교에 대해서 잘못된 점을 말씀하시는데, 천주교는 로마교황청관

리비 때문에 성경에없는 연옥이라는 것을 만들어놓고, 자기부모나 누가 예수 믿지 않고

죽었어도 헌금을 내면 헌금을 내는 순간 떠돌아다니던 영혼이 곧바로 연옥으로 갈수

있다고 하는 새빨간 거짓말을 만들어 잘못 된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해주었

다고 하였다. 그리고 또  네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 하여라, 라고 하였단다.

지금은 건강한 몸으로 권사의 직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보고, 들은 일들을 그대로 기록하였습니다

                              동선교회사모 고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