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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비젼을 향해 열심히 달리시는 사모님!!
마치 사도 바울의 신앙의 열정을 닮으셨습니다.

이곳에서의 신앙생활은 나 자신 스스로가 아주 근신하여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특히 우리교회처럼 철야도 새벽기도도 없고 또 뜨겁게 기도할 수 있는 장소가 없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지금 주어진 환경을 사랑하게된 것은..
나 스스로의 근신의 정도를 측정할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로부터의 도움이 아닌 나와 하나님과만의 깊은 관계에서 승리하느냐 실패하느냐..
때로는 많이 실패도 하였습니다.
홀로 서있을 때 주님의 음성에 둔감하여 질 때도 많고
또 어려운 환경이 정신 없이 불어닥칠때면
제 눈이 어두워 질때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요즘에는 하루살이가 되었어요.
하루의 일용할 영적인 양식을 구하고 있습니다.
내일 것 까지 구했다는 나의 영적 자만이 그 다음날 나를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니까요.

또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 찢어지게 가난할때 목숨처럼 돈을 구하듯,
내 영이 찢어지게 가난하여 주님의 은혜를 목숨처럼 구하기 위해서요..

사모님..
사람이 누구나 사도바울처럼 살라고 하나님이 명하신것은 아니지만..
사모님께로 부터 이 영적 열정을 배웠기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사도바울처럼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제게 주워진 인생의 길인것 같습니다.

새벽기도때마다 깨어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사랑합니다..